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인정…대장암 등 모두 거짓 “기만한 것 죄송하다”

입력 2021-10-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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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인정. (출처=최성봉 SNS)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을 인정했다.

29일 최성봉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저는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앞서 보도된 주요 우울병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앞서 최성봉은 올해 초 암 투병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고 “끝까지 노래하고 싶다”라며 앨범 제작을 위한 후원계좌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거짓 암 투병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최성봉은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 드린다”라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계신 수많은 암 환우분들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꾸지 않겠으며 음악인 최성봉이 아닌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라며 “현재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돌려 드리기 위해 지방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러분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항간에 떠도는 루머를 통해 제 32년 인생 자체를 거짓 시선으로 바라보시지 않길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거짓 암 투병이라는 충격적인 위선으로 기만한 점, 큰 실망감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최성봉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10억 펀딩을 진행하는 등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모두 거짓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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