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경쟁력 1위는 홍준표…가상 다자대결도 유력

입력 2021-10-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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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DDMC 채널A 상암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자 제9차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유승민(왼쪽), 홍준표 후보가 일대일 맞수토론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가운데 홍준표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전날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6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의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 응답율 3.1%) 홍준표 후보는 40.4%, 윤석열 후보는 34.8%로 조사됐다.

유승민 후보는 7.7%, 원희룡 후보는 3.8%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9%, 잘모름(무응답)은 4.4%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가 된 경우를 가정한 가상 다자대결에선 홍준표 후보 3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0.4%, 심상정 정의당 후보 4.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8%,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2%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12.3%,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4.9%였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결정될 경우의 가상 다자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 37.3%, 이재명 후보 31.5%, 심상정 후보 4.6%, 안철수 후보 2.9%, 허경영 후보 2.2%였다. 이외 기타후보 지지율은 총 12.7%, 무응답은 2.1%다.

후보별 공약을 통해 본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28.5%, 이재명 후보 28.2%, 홍준표 후보 22.3%, 심상정 후보 4.7%, 허경영 후보 4.5%, 안철수 후보 2.3% 등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슈 공감도와 관련해선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응답은 57.7%, '여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응답은 33.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2.5%, 더불어민주당 27.2%, 국민의당 6.2%,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3%, 국가혁명당 2.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ARS, 무선전화 RDD 100%)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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