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차 사전청약 특공·신혼희망 해당지역에 5만 명 몰렸다…청약 경쟁률 최고 44.9대 1

입력 2021-10-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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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전청약 입지 및 공급 규모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남양주 왕숙2지구를 비롯한 신규택지 2차 사전청약 특별공급 및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접수에 5만여 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차 사전청약 특공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접수에서 9167가구 모집에 5만135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6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특공이 5041가구 모집에 4만185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3대 1, 신혼희망타운은 4126가구 모집에 9498명이 몰려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주택 중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는 전체 18.4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그중에서도 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84㎡형 A3단지는 44.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성남 신촌지구는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지구(5.3대 1)·파주 운정3지구(5대 1)에도 약 1만9000명이 신청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중소규모 지구는 해당지역 100%로 우선공급돼 성남 복정2·부천 원종·군포 대야미·성남 낙생지구는 접수가 마감됐다.

성남 낙생지구 전용 59㎡(테라스형)이 13.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성남 복정2지구 전용 56㎡(테라스형)가 6.1대 1, 부천 원종지구 전용 55㎡ 등이 뒤를 이었다.

수원 당수·의왕 월암지구는 수도권거주자 청약신청 등을 추가로 접수받아 최종적인 경쟁률이 집계될 예정이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공분양 2차 사전청약을 추진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계속되는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예정된 잔여 1만8000가구에 대한 만반의 준비는 물론,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 중인 내년 3만 가구 공급물량에 대한 구체적 입지 등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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