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7포인트(-1.29%) 하락한 2970.6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255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756억 원을, 외국인은 799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1.29%)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11%) 의약품(-1.6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1.35%) 음식료품(-1.08%) 전기·전자(-1.0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2.24%), 게임(+1.99%), 전자결제(+1.96%), 엔터테인먼트(+1.15%), 정보보안(+0.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2.81%), 자동차(-2.17%), 스마트폰 부품(-1.90%), 보험(-1.8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7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27% 내린 6만9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아센디오(+17.17%), 한일시멘트(+14.20%), 덕성(+11.1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국보(-9.73%), 신풍제약(-9.12%), 신풍제약우(-8.7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2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69개 종목이 하락, 4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9원(-0.1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14%), 중국 위안화는 183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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