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서울맵 메인화면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 218개의 위치와 이용정보를 다음달부터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넓은 한강공원에서 급히 화장실이나 매점 같은 편의시설을 찾을 때 어디에 있는지 한 번에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기존의 민간 지도플랫폼으로 찾으려면 원하는 시설물을 일일이 검색해야해 불편함이 컸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스마트서울맵에 들어간 뒤 메인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목록에서 ‘한강공원 시민이용시설’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화장실, 매점, 카페, 수상레저, 안내센터 등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3종 편의시설물 총 218개의 위치가 지도 위에 동시에 떠 원하는 시설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각 시설물 아이콘을 클릭하면 주소, 연락처, 이미지 등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화장실의 경우 장애인 이용 가능 여부도 미리 알 수 있다.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시설물까지의 최단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설물 아이콘을 누르고 길찾기를 선택하면 민간 지도앱(네이버‧카카오)과 연동돼 도보‧자동차‧대중교통 이용 시 최단경로를 찾을 수 있다.
이상이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여러분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