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홍콩법인이 영업준비를 마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5일 오전 자사 홍콩현지법인에서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제휴사인 중국 자오상증권의 꿍샤오린회장, 석동연 홍콩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법인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신홍콩법인(Daishin Securities (Asia) Limited)은 대신증권이 100% 출자한 법인으로, 우선 홍콩에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주식매매 중개업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신홍콩법인은 외국인투자가의 한국유치 뿐만 아니라 점차 홍콩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지역의 대신증권 IB영업 전진기지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은 개업식에서 "홍콩은 글로벌 금융기관에게는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아시아에서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IB비즈니스 전진기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오늘 영업을 개시하는 홍콩법인은 동경, 상해, 카자흐스탄 사무소와 함께 대신증권이 Asia Regional Player로 성장해 나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