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첫 취항지로 싱가포르 고려…이르면 12월 내 운항 시작 목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국내선을 30일자로 마지막 운항을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후 올해 12월 싱가포르 취항을 목표로 국제선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하고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에 동남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이에 맞춰 다음 달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취항 준비에 매진한다.
12월부터는 국제선 취항과 함께 밸리 카고(여객기 화물수송)를 활용한 화물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10월부로 종료하게 되어 아쉽지만, 고객들이 그간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내달부터 국제선 취항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유롭고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기내 서비스 등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선 운항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