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3포인트(0.08%) 하락한 3046.55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간 개인 투자자들은 544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 원, 38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73% 오르고 SK하아닉스, NAVER, 기아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는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며 카카오, 현대차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다. 운수창고가 2%대로 빠지고 있고 음식료업,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업종은 1%내의 소폭 약세다. 반면 의약품 업종이 1.09%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은행,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이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13%) 오른 1013.12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 투자자들이 47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 원, 8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엘앤에프가 2.46%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이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 CJ ENM은 1%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등도 소폭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