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애도…"상반된 평가 있지만 국가경제 발전 기틀 마련"

입력 2021-10-26 16:16수정 2021-10-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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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사진은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참석한 노태우 전 대통령. (연합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26일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고인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반된 평가도 있지만, 고인은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중 하나로 평가되는 ‘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옛 소련·중국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오다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향년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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