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중국서 노인식당을 오픈한 이유는?

입력 2021-10-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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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소재 지역 이미지 제고 일환…2023년까지 3개로 확대 운영 예정

▲22일 '현대제철 노인식당' 오픈식에 참석한 현대제철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2일 중국 톈진시 동리구 완신거리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인식당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일반 식당과 달리 노인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기 건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건강강좌 등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인 주요 3대 질환인 골다공증, 통풍, 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 효과를 지속해서 측정ㆍ공유함으로써 향후 중국 내 노인 통합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과 2023년에 각 1개씩 추가로 총 3개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 본사 및 현지법인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중국, 천진시 동리구 민정국, 중화사회구조기금회 등 중국 정부 산하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한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현대제철 중국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 내 이미지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제철은 톈진시의 주요 사회 문제인 고령화 분야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면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가 속한 국가 및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방안들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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