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 최우수그룹 선정

입력 2021-10-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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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 나란히…기후변화 대응 호평

▲CJ대한통운 직원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해 제작한 ‘에코플러스(ECO+)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19년과 지난해 SDGBI 국내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그룹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SDGBI는 UN SDGs 협회가 주관하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기반 경영분석지수이다.

SDGBI 평가는 기업 성과를 사회ㆍ환경ㆍ경제ㆍ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000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303개 기업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다.

점수에 따라 각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우수 그룹, 상위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CJ대한통운은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CJ대한통운은 사회 및 환경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CJ대한통운은 장애인이 참여하는 ‘블루택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오렌지 택배’ 등 택배 상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5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 동참했다.

또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 대를 2030년까지 전기ㆍ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탄소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과 5월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000장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팔레트 300개를 물류 현장에 상용화했다.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사와 함께 ‘탄소제로(ZERO) 솔루션’을 구성해 탄소를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 시행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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