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KEC, 반도체 수요 확대에 '급등'… 조일알미늄 대규모 유증에 '급락'

입력 2021-10-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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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동전주 제외,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 원 이상.(단위 : 십억 원, 원, %) (제공 : 에프앤가이드(DataGuide))

이번 주(18~22일) 코스피는 전주보다 8.9포인트(0.29%) 내린 3006.16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26억 원, 601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124억 원 순매도했다.

◇KEC, 시스템 반도체 수요 확대에 25.94% 급등 = KEC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ESS, 데이터센터 서버 등 전망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품을 제조·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며 시스템반도체 가운데 전력반도체 파워반도체를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미국 모바일 업체, 파나소닉 등이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전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실리콘 전력반도체 단점을 보완한 SiC 전력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연제약은 국내에서 최초로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이하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25.93% 급등했다. 해당 기술 이전을 받은 큐로셀은 이연제약과 차세대 CAR-T 치료제의 산업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찬혁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면역 관문 신호를 극복하는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이하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큐로셀과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지난 2019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이연제약은 큐로셀에서 개발 중인 신규 CAR-T 치료제를 비롯해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의 핵심 원료인 렌티바이러스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국보(24.92%), 신풍제지(21.95%), 한화투자증권(18.80%), 남해화학(17.65%), 제이콘텐트리(16.03%), 화승알앤에이(14.29%), F&F홀딩스(14.23%), 키다리스튜디오(13.8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조일알미늄,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4.46% 급락 = 조일알미늄은 대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437억 원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정했다. 신주는 2000만 주로 현재 발행주식 1억263만 주 대비 20% 수준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2185원으로 할인율 25% 를 적용했다.

발행가액 확정일은 오는 12월 6일이며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같은 달 9일부터 10일까지다.

대성에너지는 차익 시현 매물이 몰리면서 지난주 상승 폭을 모두 되돌렸다. 이 종목은 한 주간 19.46% 내려 1만3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7일 종가 1만650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한때 1만2850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제자리 수준으로 내린 것이다.

이외 국동(-21.97%), 한농화성(-17.56%), DSR제강(-16.86%), 동방(-13.81%), KG동부제철(-13.79%), 지누스(-13.65%), DSR(-13.64%), 삼아알미늄(-13.37%) 등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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