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뉴스테이트’ 내달 글로벌 200개국 정식 출시

입력 2021-10-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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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5000만 명…국내 개발 게임 중 최다기록

▲김창한 펍지스튜디오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내달 11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및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이 게임은 2월 25일 안드로이드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8월 iOS 사전예약까지 개시해 현재까지 5000만 명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게임 역사상 사전예약 최다 기록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박민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총괄 PD,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현기 사업총괄, 김상완 안티치트 총괄이 참석했다.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PUBG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라며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해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글로벌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등을 더해 PC수준의 액션&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했다.

특히 공정한 게임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부정행위 방안도 마련됐다. 치트 방지와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기술적인 대응 외에도 플레이어의 반응과 동향, 커뮤니티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검토하고 분석해 유저 의견이 게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본 테스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환경 및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현기 사업 총괄은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고 모든 팬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9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활발한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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