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유튜브, 앱스토어 누적 매출 30억 달러 돌파”

입력 2021-10-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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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소비자 지출 전 세계 3위

▲앱스토어 출시 후 전체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모바일 앱 (사진제공=앱애니)

유튜브의 전 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이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만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2일 유튜브의 iOS 누적 소비자 지출 30억 달러 돌파가 지난 10월 17일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2년 모바일 앱이 iOS 앱스토어에 처음 출시된 이후 10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이다. 소비자 지출이 가장 큰 5대 시장은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및 캐나다가 차지했다.

한국에서의 유튜브 iOS 누적 소비자 지출액은 7760만 달러(914억6000만 원)를 돌파했다.

모바일 앱에서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 10일 기준 유튜브는 전 세계 비게임 앱 중 누적 소비자 지출 부문 3위(iOS 및 구글 플레이 통합)를 차지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 앱 중에는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는 모바일 앱 결제의 주류를 이뤘던 인앱 결제 방식 외 구독 서비스를 위한 결제를 정착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왓챠, 웨이브, 멜론 등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한국 내 소비자 지출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앱애니 관계자는 “더는 모바일 앱은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보조적 채널이 아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핵심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며 “모바일 친화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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