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420명·해외유입 20명…접종 완료율 68.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1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440명 증가한 34만89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420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513명, 인천 120명, 경기 512명 등 1145명으로 여전히 국내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4명, 대구 21명, 울산 2명, 경북 44명, 경남 33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5명, 세종 1명, 충북 40명, 충남 27명 등 충청권이 73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3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등 호남권에서는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18명,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9명이다.
완치자는 2562명 늘어 누적 32만317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725명으로 16명이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138명 줄어 2만5927명이 됐다. 이날 중증 이상 환자 수는 34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8594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064만4903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2%다. 40만5795명은 2차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접종 완료자는 3500만3778명으로 접종률은 6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