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외인 열흘만에 돌아오며 지수 견인

입력 2009-02-04 11:36수정 2009-02-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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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첫날인 4일 코스닥시장에는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오전 11시 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28포인트(1.69%) 오른 378.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유럽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또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38억원을 사들여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시간 개인은 12억원, 기관은 38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3.77%)과 반도체(3.03%)가 3%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49%), 방송서비스(-0.01%)만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0.21%)과 키움증권(-0.81%), 태광(-0.73%)은 하락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0.17%), 셀트리온(1.75%), 메가스터디(1.73%), 서울반도체(1.55%), 동서(0.39%), 평산(0.95%), 소디프신소재(2.72%)는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들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 이네트, 한미창투, 한일사료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713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 등 212종목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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