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기존 홈브루 사용 고객 위해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 증정 이벤트 진행
LG전자가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로 즐길 수 있는 맥주 종류를 확대한다.
LG전자는 LG 홈브루 맥주 캡슐에 레드 에일(Red Ale)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LG 홈브루는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IPA)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5종의 맥주 캡슐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LG 홈브루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레드 에일 캡슐을 추가로 개발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LG 홈브루 전용 캡슐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페일 에일 또는 인디아 페일 에일과 같은 에일 계열을 선택한 비중은 절반에 가깝다.
레드 에일은 아일랜드식 맥주로 일반 에일 맥주보다 쓴맛이 적고, 붉은빛이 감도는 색상, 은은한 캐러멜 향,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캡슐 출하 가는 3만9900원이다.
LG전자는 기존 홈브루 사용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홈브루 사용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레드 에일 전용 잔과 캡슐 등이 포함된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홈브루 사용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발효 온도와 시간 등 맥주 제조 알고리즘을 지속 개선해 에일 계열 맥주의 제조 기간이 기존 평균 14일에서 10일로 짧아졌다.
LG전자는 새로운 맥주 제조 알고리즘을 적용한 홈브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LG 씽큐 앱을 통해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화한 수제 맥주 제조기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 홈브루로 다양한 맥주를 직접 제조하고 맛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페인 포인트를 파악해 고객 니즈를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