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움하우스5차' 185억에 매매…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입력 2021-10-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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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경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고가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5차'가 185억 원에 매매되며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면적 273.64㎡형은 지난달 16일 185억 원에 매매됐다. 이는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주택) 역대 최고가다.

트라움하우스5차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고급 연립주택으로 유명하다. 단순히 비싼 가격을 넘어서서 국내 최고 부유층만이 소유할 수 있는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2003년 4월 준공된 트라움하우스5차는 지하 4층~지상 5층, 3개 동, 18가구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 15년간 공시가격 1위를 지켰지만, 올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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