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비코리아의 주요고객 스텔란티스 전기차 사업 기대감에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와 합작사를 추진하는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전환에 4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지엠비코리아는 전일대비 12.45% 상승한 76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미국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 연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약 41조 원(300억 유로)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엠비코리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한국GM 및 르노삼성, 스텔란티스, 니산 등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엠비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고객이라고 밝히고 있는 스틀란티스와는 합병 전 크라이슬러와 푸조와는 2013년도부터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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