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증시 상승에 투자심리 호전...상승 출발

입력 2009-02-04 09:18

4일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 상승마감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5포인트(1.36%) 오른 377.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일부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 및 주택판매 증가 소식에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일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41.53포인트(1.78%) 상승한 8078.36에 장을 마감, 하루 만에 다우 8000선을 회복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억원, 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전일 지수상승을 견인했던 기관은 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모든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반도체(3.48%)업종이 전일에 이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0.74%)과 평산(-0.55%)은 하락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0.99%), 셀트리온(0.88%), 메가스터디(2.09%), 서울반도체(4.95%), 키움증권(1.0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1종목 등 736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152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