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불확실한 시기의 투자 대안 '매수'-키움證

입력 2009-02-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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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LS산전에 대해 불확실한 시기의 투자 대안으로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올해 영업이익은 4% 감소한 143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키움 유니버스에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역시 경기 침체기에 우수한 실적 방어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각국 경기 부양책의 수혜와 함께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고, 동 가격 급락은 원가 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의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전략'과 보조를 맞춰 올해 신재생 에너지, 전력IT, 친환경 전력기기,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의 토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영업이익이 470억원으로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지만 경기 침체 영향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 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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