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현황 (자료 = 금융위원회)
정부가 올해 3분기(7~9월) 165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누적 회수율은 69.7%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3/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지난 3분기 중 165억 원을 회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15.13%)에 따른 중간 배당금을 수령한 것이다.
정부는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현재까지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이중 지난 9월 말까지 117조6000억 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른 회수율은 약 69.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