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뉴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이 뭐길래...유니클로 한정판 대란 현장 가보니

입력 2021-10-15 18:13수정 2021-10-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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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와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이 협업해 나온 한정판 패딩 등이 온라인 매장에서 완판된 가운데 오프라인 판매 첫날인 15일, 각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한정판을 구입하기 위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오전 10시경 영등포 유니클로 타임스퀘어점은 10시반 개점 전부터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1인당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음에도 일본 명품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 상품 중 일부는 2분만에 동이 났다고 합니다.

오전 11시경 유니클로 여의도 IFC몰점은 이미 상품 재고가 없어 텅 빈 매대를 다른 상품으로 채워놓았습니다.

오후 12시경 찾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둔 탓인지, 아직 상품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오전 매장을 열기 전에 100명 가까이 미리 줄을 서있었다고 직원은 전했습니다.

이런 열기 속에서도 한정판 특수를 누리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바로 17일 영업을 종료하는 잠실 롯데마트점입니다. 국내 유니클로 1호점인 이곳은 불매운동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출점 16년 만에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영업 종료를 앞 둔 탓에 한정판 상품을 따로 들여놓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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