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윤종원 기업은행장 "정책 금융 중도상환수수료 인하ㆍ면제 검토할 것"

입력 2021-10-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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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정책 금융에 한해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15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행장에게 “자금 여유가 있어 갚을 사람에게 갚을 수 있게 만들면 자연스럽게 현상(가계부채 총량 관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때 장벽은 중도상환수수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 행장에게 정책금융에 한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추거나 면제할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다.

윤 행장은 “취지에 공감한다”며 “시중은행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낮다”고 답했다. 이어 윤 행장은 “상시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추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시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맞춰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윤 행장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또는 인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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