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국가대표 엔트리 제외

입력 2021-10-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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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심석희. (뉴시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동료 선수에 대한 욕설과 고의충돌 의혹 등으로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석희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는 이유빈(연세대)과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 발탁됐다.

1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1~2022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에 심석희를 제외한 남녀 1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심석희가 제외되며 여자 대표팀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 서휘민, 박지윤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2차 선발대회 상위 6명이 출전한다. 심석희는 올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1위를 차지하며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이번 논란으로 국가대표에서 탈락, 7위였던 박지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석희를 대신해 이유빈이 개인전에, 서휘민이 단체전에 출격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달 21~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참가를 위해 오는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2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한편 남자대표팀에는 선발전 성적에 따라 황대헌, 이준서(이상 한국체대),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박인욱(대전시체육회)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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