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SPC 물류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입력 2021-10-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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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SPC의 물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14일 SPC 물류 사태 관련 성명서를 통해 화물연대 소속 배송기사들이 가맹본사와 가맹점을 볼모로 불법 파업을 지속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번 파업의 발단이 물류를 위탁받은 운수기업과 소속 배송기사간의 이권 다툼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배송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화물연대는 가맹점주들의 생계와 가맹본사의 사업활동을 볼모로 불법적인 파업과 공장 차단, 차량 훼손 등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인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지난 2년여 간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며 막대한 피해를 감내해 온 3400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이번 사태로 매우 큰 고통과 좌절감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파업을 정부가 방관할 경우 5000여 중소 가맹본사들과 25만여 소상공인 가맹점주들도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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