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의 당뇨약 노바티스 '가브스' 출시

입력 2009-0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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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제2형 당뇨병 신약 ‘가브스’(주성분:빌다글립틴,495원/50mg)가 2월 1일자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았다.

가브스는 자연적인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DPP-4`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DPP-4 억제제다. EU를 비롯,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선 2007년 12월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기존의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정제나 인슐린 주사제는 저혈당쇼크 심장발작 고인슐린혈증 비만 등의 잠재적 부작용의 위험이 내재돼 있지만 ‘가브스’는 생체의 인슐린 분비리듬과 가장 가깝게 혈당을 조절해 주는 체내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매개로 당뇨병을 치료하므로 약효가 더욱 뛰어나고 우리나라는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량이 적은 이른바 '마른' 당뇨병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인크레틴 치료가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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