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조531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552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신장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은 백화점 및 방문판매 등 '프리미엄 채널'과 아리따움 등의 전문점 및 마트 등 '매스채널' 판매의 성장으로 15% 신장률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3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경기침체로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성장 지속이됐다"면서 "신규 브랜드 론칭 뿐 아니라 유통채널 전환 등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프리미엄과 매스 시장에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