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전약품, 코로나19 치료 유력후보물질 제조 특허...원천기술 확보 소식에 ‘강세’

입력 2021-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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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주원료인 ‘나파모스타트’ 제조방법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국전약품은 전일 대비 11.40%(1400원)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1시 13분 기준 외국인은 국전약품을 3400만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번 등록 특허의 정식 명칭은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 및 그 중간체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국전약품은 기존 나파모스타트의 물적 특성인 낮은 결합력을 개선하고 그 중간체를 합성해 고품질의 나파모스타트를 생산하는 등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해 이번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현재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유력 후보물질로 꼽히고 있다. 기존 표준 치료제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회사의 고품질 나파모스타트 생산 제조 방법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는 기존에 췌장염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주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회사의 고품질 나파모스타트 제조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점진적 매출 증진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국적약품은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나파모스타트 제조 과정에서 화학 합성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제조 공정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인 아이엠디팜(IMD Pharm)등과 같은 국내 유력 바이오 기업에게 나파모스타트를 공급하고 있다.

또 국전약품과 고려대학교가 함께 진행중인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단’ 국책과제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와 비소세포폐암 등을 타깃한 공결정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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