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GT-R, 영국서 '올해의 퍼포먼스 카'수상

입력 2009-0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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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3일 자사의 슈퍼카 GT-R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선정한 '2009년 올해의 퍼포먼스 카(Performance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차는 오는 여름 한국닛산이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왓카는 "전문 드라이버들이 최적의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운전자들도 특별한 경험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최종 후보 모델인 아우디 R8와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 를 제치고 GT-R을 최고의 퍼포먼스 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GT-R은 올뉴 프리미엄 미드쉽 플랫폼(PM-Platform)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3.8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을 탑재해 480hp/6800rpm 최대마력과 430lb-ft/3200rpm 토크(북미 기준)의 힘을 뿜어낸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GT-R은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슈퍼카'의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차원의 멀티 퍼포먼스 머신으로써, 짜릿한 스피드는 물론, 편안한 주행성과 민첩한 핸들링, 가격 대비 높은 가치, 독특한 스타일 등을 모두 갖춰 세계 마니아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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