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있는 현충탑 주변에서 사람 뼈가 담긴 항아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 현중탑 인간 땅속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뼈가 담긴 항아리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백골은 현충탑 주변을 공사하던 작업자들이 땅을 파던 중 발견했다. 항아리 속에는 신체 일부에 해당하는 인골이 있었으며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골이 어떤 경위로 이곳에 묻혔는지 범죄 관련성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