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언니 이재영에게도 막말한 이다영·3년 간 90kg 감량하고 결혼한 부부·진상 손님 여부 놓고 갑론을박

입력 2021-10-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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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모양이지 무릎 XX 주제에”
이다영, 쌍둥이 언니에게도 폭언 의혹 제기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영상 캡처)

배구 선수 이다영이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에게 욕설과 막말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어.

관련 의혹은 9일 TV조선 단독보도에서 나온 메시지에서 시작됐어. 이다영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에는 “나가 죽어라”, “버림이나 받고 주변에 사람이 없다. 정신 차려라”, “무릎 XX 주제에”, “가족한테 질투나 한다”는 등의 폭언이 담겨있었지.

누리꾼들은 이를 이다영이 언니인 이재영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고 추측하고 있어. 이재영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려왔고, 가족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야.

이다영·이재영 자매는 올해 초 학교폭력 피해자의 폭로로 물의를 일으켜 국가대표 배구선수 자격 무기한 박탈 처분을 당하고 소속팀 흥국생명에서도 선수 자격을 잃었어. 최근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이적을 앞두고 있던 와중 이다영이 과거 결혼을 했으며, 남편에게 가정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어.

이다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다영의 폭언·폭행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의뢰인(이다영) 남편은 이혼 조건으로 부동산과 5억 원을 달라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 요구를 반복했다”고 가정폭력 의혹을 반박했어.

“드레스 입은 슈렉처럼 보이기 싫어”
결혼 3년 미루고 90kg 감량해 결혼식 올린 英 여성

(비키 채퍼 인스타그램 캡처)

청혼을 받은 뒤 3년간 결혼식을 미룬 채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영국 부부의 사연이 화제야.

영국 여성 비키 채퍼는 2018년 10년 사귄 남자친구 데이비드 채퍼와 떠난 생일 기념 여행에서 청혼을 받았다고 해.

그런데 비키는 청혼 반지를 낀 채 기념사진을 찍자는 남자친구의 말을 갑자기 거절했어. 당시 170kg에 육박하던 육중한 몸 때문이야. 비키는 “웨딩드레스 입은 슈렉처럼 보일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고 해. 이어 “지금 변하지 않으면 평생 변하지 못할 것”이라며 다이어트를 한 후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언했지.

일주일에 3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체중이 불어났던 두 사람은 단백질 위주로 식습관을 고치고 헬스장에 나가기 시작하는 등 식습관과 생활을 완전히 고쳤다고 해. 3년간의 다이어트 결과 비키는 약 88kg을, 데이비드는 약 44kg을 감량했어. 날씬해진 두 사람은 원하던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웨딩 사진을 찍고 결혼식을 치렀다고 해.

비키는 “남편과 함께 결혼 사진을 꺼내 보는 게 일상의 낙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어. 결혼식에만 그치지 않고 최근까지도 다이어트 SNS 계정을 통해서 자신의 식단과 일상을 공유하는 등 체중 관리를 이어나가고 있지.

“별점 1점은 과했다 vs 식당이 잘못했다”
분식점 손님 응대 놓고 벌어진 진상 논란

(게티이미지뱅크)

분식점의 짜증 섞인 손님 응대에 별점 1점을 준 것이 잘못이냐는 글을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어.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이거 제가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어.

11일 아침 10시 30분경, 글쓴이는 순대와 튀김을 사러 인근 분식점으로 차를 몰고 나갔다고 해. 음식을 빠르게 받기 위해 신호 대기 중에 배달 애플리케이션 포장 주문을 하기도 했대.

글쓴이가 분식점에서 도착해서 확인한 준비 시간은 40분이었어. 보통 10분~15분 이내로 준비되던 포장 주문이 40분이나 걸린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지만 일단 분식점에 들어가 “포장 주문했다”고 말했대.

그런데 손님의 말을 들은 직원 한 사람이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대. 그러고는 ‘(주문한) 튀김 나오려면 한참 걸린다’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고 글쓴이는 묘사했어.

이어 글쓴이가 “얼마나 걸리느냐”고 묻자 해당 직원은 ‘한 시간 넘게 걸린다’며 ‘앞에 있는 거 갖고 가시든가요’라고 했대. 결국, 글쓴이는 미리 나와 있던 튀김만 가지고 돌아왔다고 해.

직원의 응대에 기분이 몹시 상했던 글쓴이는 배달 앱 평점 1점을 줬대. 그런데 분식점 점주가 “불편 사항이 있으면 매장으로 연락을 주지 이런 점수는 아니라고 봅니다”라며 “코로나 시국 다들 힘든데 조금이나마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라는 답글을 달았다는 거야.

이에 글쓴이는 답글을 통해 정황과 “아침이라 튀김이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일찍 오셨네요”라고 말하면 될 것을 짜증 내는 말투와 눈빛으로 말해 당혹스러웠다고 전했어. 그러나 점주는 “고객님께서 확인 안 하고 오셨잖아요”라며 “직원이 질린다고 하던가요. 마스크 쓴 눈만 보고 어떻게 아시나요”라고 반박했지. “모든 걸 감정대로 생각하시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지.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쓴이와 분식점의 잘잘못을 놓고 논쟁을 벌였어.

한 누리꾼은 “작성자가 직원 표정에 대한 추측성 언급을 해서 비판받는 것 같다”며 “객관적으로 직원이 고객 응대를 잘 못 한 게 맞다”고 평했어. “포장 준비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게 진상이냐”며 글쓴이의 편을 들어주는 누리꾼도 있었지.

또 다른 누리꾼은 “40분 걸리는 걸 알면서도 왜 굳이 매장으로 찾아갔느냐. 미리 가면 더 빨리 줄 것 같아서 찾아간 것 아닌가”라며 “일찍 받으러 매장 들어간 거면서 아닌 척 글 쓴 게 포인트”라고 글쓴이를 비판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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