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윤 리츠협회장 취임 100일…가교역할 앞장

입력 2021-10-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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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활성화 위해 국회 및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 (사진제공=한국리츠협회)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취임 이후 소통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7월 취임 후 리츠 산업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한국부동산원 등 리츠 유관기관을 방문해 리츠 산업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리츠 성장에 필요한 제도개선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투명한 시장 조성을 위하여 리츠에 적용되는 공시, 보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준법감시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와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재해 있는 공시 플랫폼의 단일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협회는 리츠 인가심사 기간을 줄이기 위하여 업계의 애로를 조사했다. 인가 업무 주무처인 국토부 및 부동산원과 협의를 통해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신규 리츠 상장 신청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장절차 완화 및 리츠 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거래소와 지속해서 논의 중이다.

협회는 이달 26일 한국 리츠 2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 및 ESG 경영선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리츠의 본질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리츠 활성화를 위해 ‘상장 리츠’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회 및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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