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1만건 넘어…사망 18명

입력 2021-10-09 17: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사흘간 18명, 이상반응은 1만33건 늘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6∼8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3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806건, 모더나 3591건, 아스트라제네카 598건, 얀센 38건이다.

날짜별로는 6일과 7일 각각 3390건과 3168건, 전날 3475건이 신고됐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18건 추가됐다. 화이자 9건, 모더나 5건이고 나머지 4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사례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5건 추가된 가운데 화이자 22건, 모더나 3건이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와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78건이 새로 신고됐다. 백신별로 화이자 173건, 모더나 55건, 아스트라제네카 47건, 얀센 3건이다.

나머지 971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 이상반응으로 분류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7건 늘어 누적 6539건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