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자친구’ 은하·신비·엄지, ‘비비지’로 본격 활동…공식 SNS 개설 ‘기대 만발’

입력 2021-10-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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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엄지(왼), 신비, 은하 (출처=비비지 공식 트위터)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비비지’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8일 비비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체 비주얼 필름을 공개하고 은하, 신비, 엄지의 3인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비비지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6일 은하, 신비, 엄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이들은 3인조 그룹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하, 신비, 엄지는 걸그룹 ‘여자친구’로 활동했지만 지난 5월 갑작스럽게 해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3인조 걸그룹 ‘비비지’로 돌아오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새로운 팀명 ‘비비지(VIVIZ)’는 ‘비비드 데이즈(VIVId dayZ)’의 줄임말로 ‘선명한’, ‘강렬한’을 뜻하는 ‘비비드(VIVID)’와 ‘나날들’을 의미하는 ‘데이즈(days(z)’의 합성어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언제나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멤버 은비(은하), 신비, 엄지의 이름에서 따온 약자이기도 해서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멤버들 역시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은하, 신비, 엄지와 함께 BPM 엔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비비지로서의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새로운 소속사에서 제2의 시작을 알린 비비지는 현재 앨범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8일 공식 유튜브를 시작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개설하며 본격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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