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엠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검토

입력 2009-0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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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엠지는 지난 1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주주배정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가 무위로 돌아갔으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결과에 대해서 이혁수 대표는"적대적 M&A의 공시로 인해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가진 것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적대적 M&A를 공시한 황민철씨는 정기주총의 의결권 확보를 위한 주식을 제외하고 많은 주식을 장내에서 이미 처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경영권의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황씨가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회계장부의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2009카합88)은 법원의 허가를 득하지 못하고 계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황씨가 요청한 대부분의 서류는 기존의 전자공시시스템에 이미 기재된 내용이기 때문이란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굿이엠지는 황씨가 지분을 매입한 자금의 출처와 조달경위에 대해 소상히 밝혀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이엠지의 자회사인 ‘A1팀 코리아’의 김정용 구단주는 개인자격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공동경영참여를 제안했다.

제안 규모는 이번에 실시한 일반공모와 비슷한 수준이며, 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는 김정용씨를 비롯한 국내 모터스포츠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굿이엠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굿이엠지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외에 ‘한국교총과 에듀버스의 교육인증사업’, ‘A1GP 모터스포츠사업’ 및 ‘모터스포츠 경주장 건설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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