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유기촉매 반응' 분자를 만드는 정밀한 도구 개발 공로
▲노벨 화학상에 독일 리스트·미국 맥밀런. nobelprize 유튜브 캡처 (사진=연합뉴스)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독일의 베냐민 리스트와 미국의 데이비드 맥밀런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이라고 하는 분자를 만드는 정밀한 도구를 개발한 공로로 리스트와 맥밀런에게 노벨 화학상을 했다고 발표했다.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 원)로 두 과학자는 이를 나눠 받는다.
노벨상은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까지 차례로 공개됐다.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