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더테라스', ‘디자인 어워드’서 잇단 수상

입력 2021-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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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동탄점 3층 ‘더 테라스’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21 굿 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제품 디자인, 공간·환경 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등 총 7개 부문의 디자인 상품들을 심사한다.

이번에 수상한 ‘더 테라스’는 지상 3층 외부에 약 3300㎡(1000평) 규모로 조성된 동탄점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갈대 숲과 나무 오솔길, 중앙부 타원형의 대형 분수, 국내외 작가들의 개성적인 아트 조형물이 더해진 혁신적인 고객 휴게 공간이다.

특히, ‘더 테라스’ 중앙에 자리한 파비앙 머렐의 ‘Pentateuque(코끼리를 짊어진 사나이)’는 독특한 포즈로 동탄점을 대표하는 인증샷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정후식 동탄점장은 “’더 테라스’는 동탄점 설계를 진행한 ‘베노이’사가 동탄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완성한 힐링 공간으로, 휴게, 예술, 체험 등 다양한 요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의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점은 7월 진행된 ‘K디자인 어워드’에서도 3층 ‘더 테라스’, 1층 정문 ‘키네틱 미디어’가 각각 골드 프라이즈(상위 3%)와 위너상(상위 10%)을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26개국에서 3087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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