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처음 탄 문재인 대통령 "승차감 좋다"

입력 2021-10-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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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내서 시운전..."든든하고 공간 여유있어 보인다"

▲<YONHAP PHOTO-2930> 캐스퍼 구매한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6일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새 차의 비닐을 뜯고 있다. 2021.10.6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2021-10-06 16:27:0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직접 운전해본 뒤 "든든하고 여유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수석에 동승한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승차감에 만족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캐스퍼를 직접 인수해 시운전을 해본 뒤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민1관 현관에서 현대자동차 여환채 책임매니저로부터 차량 키를 전달받았다. 이후 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경차인 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조수석에 탑승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한 후 "승차감이 좋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이라면서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되었으니 감회가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시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14일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첫 모델 ‘캐스퍼’ 차량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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