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안 한 초등생, 집에서 숨진 채 발견…목 찔린 父는 의식 없어

입력 2021-10-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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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택에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0대 초등학생인 A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양의 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다만 집안 화장실에서 목에 자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양의 아버지 B씨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의 학교로부터 A양이 말없이 등교하지 않고 또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을 발견했다.

현재 아버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양의 사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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