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세계 최초 상용화 치료백신 개발 나설 것”

입력 2021-10-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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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유튜브 통해 기업설명회 개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 이용한 면역치료제 개발 계획
공모 주식수 395만 주…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

▲염정선 대표가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차백신연구소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 최초 상용화 치료백신 개발에 나선다.

차백신연구소는 5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상장 후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 기반의 다양한 예방 및 치료백신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충족 의료 수요 및 시장규모가 큰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을 통해 발생한 매출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4개의 파이프라인을 2026년에는 8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로 2023년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말했다.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LR2와 TLR3 리간드(ligands)를 활용한 차세대 면역증강플랫폼 기술이다. 기존에 개발된 글로벌 기업의 면역증강제보다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국내 백신기업 중 유일하게 면역증강제 관련 S등급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차백신연구소는 예방백신은 물론 치료백신,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까지 완치가 되는 치료제가 없는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기존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용 ‘B형간염 예방백신’ △만성통증인 포진 후 신경통까지 예방 가능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이 있다.

특히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이 개발되면 면역관용 상태에 있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면역반응을 유도해 완치로 연결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화 치료백신이 된다.

또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면역관문억제제에 최적화된 고면역성 환경을 만드는 ‘엘-팜포(L-pampo™)’의 효능을 활용해 면역항암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항암백신에 적용하는 면역증강제 기술을 이전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백신연구소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향상되면 해외기업과의 기술이전 계약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염성질환을 넘어 만성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백신연구소의 공모 주식수는 395만주, 희망공모가는 1만1000원~1만5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434억5000만 원~592억5000만 원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으로 10월 5일~6일 수요예측과 10월 12일~13일 청약을 거쳐 10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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