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펀드, 라온피플 지분 36만여주 블록딜 인수

입력 2021-10-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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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CI

플래티넘 기술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라온피플의 지분 36만여 주를 외국계 금융펀드 등에서 블록딜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플래티넘 기술투자의 라온피플 지분이 54만6752(5.29%)에서 36만6752주(3.58%)가 시간외 매매돼 18만 주(1.71%)로 변동됐다.

이는 플래티넘 기술투자가 참여했던 투자펀드 중 해산일이 다가오면서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라온피플의 지분의 일부를 외국계 금융펀드가 시간외 블록딜을 통해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미국 테이퍼링과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로 주식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장내 매도가 아닌 블록딜 거래가 성사됐다는 것은 라온피플의 투자가치는 물론 미래 사업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외국계 펀드가 유입되면서 주가 안정은 물론 새로운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이석중 대표가 416만 주로 39.55%의 지분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2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 53만2778주, 약 5.0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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