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 확인

입력 2021-10-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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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매트릭스)

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M-ChimAd-CVN)의 동물시험에서 남아공발 베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방어할 수 있는 우수한 중화항체 역가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백신 후보물질(GM-ChimAd-CVN)은 진매트릭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GM-ChimAd’ 백신 원천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 GM-ChimAd은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전달효율을 향상시키고 벡터 기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파이프라인 GM-ChimAd-CVN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이 바이러스를 폭넓게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뿐 아니라 인체 면역기억 T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고자 3차원 면역항원 리모델링 기술을 적용했다. 진매트릭스는 이를 통해 GM-ChimAd-CVN를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면역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면역 지속성을 강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GM-ChimAd-CVN의 마우스 대상 중화항체 시험 결과, 중화항체 역가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선 화이자와 동등 수준을 나타냈다. 또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3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선표 진매트릭스 부사장(CTO)은 “현재 바이러스 공격 접종에 대한 방어 효능을 평가 중이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마우스 공격 시험을 완료하는 대로 최종 효능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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