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12.1% 증가

입력 2009-02-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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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여객이 사상 최초로 14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국토해양부는 2008년 한 해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여객이1416만247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2.1% 증가(152만8043명)한 수치로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001년 이후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자리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소폭의 증가에 그친 항공기(1%), 철도(2.3%) 등과 대조를 이뤘다.

국토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해외여행객의 국내여행 전환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여객선 운임 지원, 양호한 기상여건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연안여객선이 국민들의 새로운 여가활동 의 수단으로 부각되는 점을 감안, 이용객 Needs에 맞는 쾌적하고 안전한 여객선 운항여건을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송수요 창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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