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내달 투자금 697억 원 유입 완료 예정

입력 2021-09-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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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취항 준비 박차…싱가포르 노선 유력 검토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월 투자유치 시 약속된 투자금 유입이 내달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월 물류회사인 코차이나의 박봉철 회장과 JC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자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5월, 7월 단계적으로 투자금 유입이 이루어졌다.

내달 투자금 유입까지 진행되면 3월 당시 약속된 650억 원보다 많은 총 697억 원의 투자금이 들어온다.

이로써 에어프레미아는 탄탄한 재무적 기반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1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 취항 첫 편에는 100% 탑승률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및 직후 주말(17일~26일)을 포함한 10일간 운항된 총 44편의 평균 탑승률은 91%이다.

국내선 운항 종료 이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올해 12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

국제선 취항 노선은 국가 간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면제 및 비자 발급 여부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노선은 점진적인 위드 코로나 정책을 발표한 싱가포르 노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전히 취항 가능한 해외 노선이 제한적인 만큼 밸리 카고(여객기 화물수송)를 활용한 화물 사업도 병행해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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