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소폭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다.
29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실리콘투는 시초가 대비 1.04%(400원)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실리콘투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7200원) 대비 약 41.5% 높은 3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장 초반 실리콘투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실리콘투는 앞선 9~10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1437.63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700.56대 1을 기록, 증거금으로 약 11조4759억 원을 끌어모았다.
증권가에서는 실리콘투의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가 K-Pop, K-Food 등의 글로벌 확대 속에 막강한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물류혁신 및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역시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