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장용준),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자신의 행동 반성 중”

입력 2021-09-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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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엘(장용준) (사진제공=인디고뮤직)

가수 노엘(장용준)이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결국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28일 노엘이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면허 음주운전 후 약 열흘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엘과는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라며 “노엘은 현재 자신의 행동에 반성의 시간을 갖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속사는 지난 4월 설립된 노엘의 1인 레이블이다.

앞서 노엘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는 등 행위를 해 논란이 됐다. 당시 노엘은 무면허 상태였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노엘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2019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번 사고는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것으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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