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출신자, 해기사 면허취득 수월해진다

입력 2009-02-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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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출신자들이 해기사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1일 국토해양부는 해군 전역자와 전역 예정자들에 대해 3급 해기사 면허취득 교육 과정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기사 교육과정 설치는 국토부와 해군간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국토부, 해군, 선주협회 및 해운조합 관계자들이 지난해부터 협의, 시행하게 된 제도다. 이를 통해 해운분야에 부족한 해기사를 보충하고, 아울러 해상생활의 실전경험이 있는 해군 경력자에 대한 상선 취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해군 출신자에 대한 해기사 면허취득교육은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14일로 예정된 해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선 항해 18명, 기관 14명 등 32명의 해기사를 배출 선사에 취업 알선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업계의 만족도 분석을 통해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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