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분양 중도금 대출 지원 위해 신한은행과 협약

입력 2021-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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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오른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과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이 24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주택 수분양자(분양받은 사람)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중도금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 대출을 알선하고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공공분양주택의 중도금 대출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최근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수분양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LH 공공분양주택 중도금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LH는 현재 시행 중인 대출금의 예치 기간을 늘리고, 중도금 대출액을 일정 기간 신한은행 계좌에 예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른 심사기준 완화 등은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한 모든 LH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을 체결한 24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분양자는 물론, 청약을 준비 중인 무주택 실수요자는 자금 조달의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약은 LH, 은행, 수분양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고민 등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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