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서동주, 결승전 멀티골의 주인공…올스타전 출전할까?

입력 2021-09-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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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정규시즌 우승팀인 FC불나방. (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서동주가 불나방 승리에 감사함을 전했다.

22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나방이 우승했다. 믿을 수가 없다”라며 “팀도 우승하고 다득점왕도 하고 이게 무슨일이냐”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서동주가 속한 ‘불나방’이 ‘국대패밀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승에서 서동주는 2골을 만들어 내며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서동주는 “불나방은 모두 엄살 부리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온몸이 멍투성이고, 허벅지 근육이 늘어나 뛰기 힘들어도(선영언니), 무릎에 물이 차고(효범언니) 연골이 닳아도(하나언니), 발목에 염증이 차서 걷기조차 힘들어도(은영언니), 손가락을 삐어 손가락 전체를 테이핑해도 (혜경언니), 엄지발가락이 멍투성이라 자꾸 들려도(동주) 축구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런 행복한 결과가 선물처럼 왔다”라며 “마지막으로 저를 훈련해주신 코치님들께도 무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여성 스타들의 치열한 축구 경기를 담은 ‘골 때리는 그녀들’은 최고 시청률 8.6%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는 36명의 선수 중 에이스만 뽑아 진행되는 올스타전만 남았다.

이에 경기에 참여할 선수에도 관심이 쏠렸다.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경기에는 현재 정혜인, 사오리, 박선영 등이 공개된 상태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는 올스타전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SBS 박성훈 사장은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시즌2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며 시즌2 제작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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